[스크랩] 고환율시대, 공짜로 뉴욕 여행하기~ 뉴욕의 가을을 그린 로맨틱 영화들
뉴욕의 가을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났다.
그도 그럴 것이 여름은 지독히 덥고 겨울은 지독히 추우니
뉴욕의 매력적인 거리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건 가을이 제격이리라.
지금 이 계절, 고환율과 유류할증료의 압박으로 방콕에 머물러있는 이 시점에서
영화속에 담긴 뉴욕의 가을 풍경들을 여행해보련다.
제목이 그 자체인 <뉴욕의 가을,2000>
(아마도 센트럴 파크?)
이렇게 화면으로 잘 어울리는 그들이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엄청난 나이차이인 것이다.
영화속에서도
리처드 기어의 딸 또래의 여자로 나오는 위노나 라이더.
이 시절 그녀 너무 이쁘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1989>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중에 하나.
최근 맥 라이언의 얼굴을 볼때마다 이때가 생각난다.
배경도 비슷하고 헤어스타일도 비슷한데
이때의 맥라이언은 배우가 캐릭터 그 자체인 것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었다.
해리와 샐리의 우정과 사랑이 가을, 뉴욕거리들과 센트럴 파크등의 명소들을 오가며 펼쳐지는 영화.
<어느 멋진 날, 1996>
조지 클루니가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펑펑 드러내는 영화.
지금에 와선 뻔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이런 밀고당기는 러브스토리 역시 언제 봐도 재미난 영화인거다.
(10년이 넘게 흘렀으니 저 꼬마들도 꽤나 컸겠군.)
학부모로 만난 뉴욕의 전문직 두 분이 늦가을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
그런 직업들답게 맨하탄의 분주한 거리의 모습들이 담겨있다.
(미셸파이퍼 각선미 가 ㅎㄷㄷ)
가을비오는 뉴욕을 확인할 수 있다.
*<세렌디피티, 2001>
(이 영화는 포인트가 되는 배경이 크리스마스지만
뉴욕의 가을도 나오므로 좀 껴주면)
세상에 한눈에 반하는 사랑을 만났을 때
세렌디피티처럼 대처한다면
어떻게 될까?
소문나게 좋은 뉴욕배경 로맨틱 영화.
<마이 쎄시 걸,2008 10월말개봉예정>
요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뉴욕에 가고 싶어졌다 . .
센트럴 파크의 풍경들이
너무 직접 느껴보고 싶게 와닿는다.
영화속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
뉴욕을 배경으로 발랄한 러브스토리를 그려간다.
(엽기적인 그녀의 코믹보단 로맨틱 코드를 강조했다는 소문이...)
이곳은 워싱턴 파크 근처
ㅎㅎ
(댓글보고 급수정모드 ㅎ)
나도 저런거~!하고싶다긔.ㅠ
센트럴 파크 안에 이쁜 다리
화면이 정말 이쁘구나....
(여기가 어딘지 어뜨케 아냐구 ? 마이 쎄시걸 시사회 이벤트 내용을 참고함.ㅎㅎ)
뉴욕이 생각나는 영화들을 꼽아보니, 뉴욕의 가을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하탄의 분주한 거리, 소호의 소소한 거리, 센트럴 파크의 낙엽지는 풍경들까지
지금도 뉴욕의 가을 거리엔 영화 주인공들이 웃으며 걸어올 거 같다.
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영화.
꼭 한번 다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