쨈스뽄드 2009. 2. 24. 20:39

오늘은 오전에 비가 흩날리다 멈추고 다시 내리고 한다...

오후에 한강 둔치로 나갔다...

동부이촌동 바로전에 119 구급대 차량이 보였다....

뭔일인가하고 호기심 발동....내려서 상황을 살펴보니...

나이드신분이 누워 계신다....얼굴에 찰과상 입으시고 팔에는 임시로 팔걸이를 하고 구급차에 올라 타신다..

상황은 젊은 청년하고 자전거 추돌 사고가 일어난거였다...

자전거 보험 꼭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둔치 자전거 전용도로 다녀보니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룹주행하면서 잘났다고 옆쪽으로 빠져 개폼 잡고 가는놈(특히 나이든분들이 이짓을 잘한다)

도보 산책로가 있어도 나란히 자전거도로를 걷는 보행자들....등등...

조심한다 해도 사고가 일어날 개요는 충분히 있는 한강 둔치 자전거 도로이다...

 

쉬는김에 셀카질좀 했다.... 

건강할려고 운동나와 다치는것 만큼 억울한일이 또있을까 생각하니 씁슬하다...

 

 

 

오늘은 어제 농땡한죄로 압구리까지 달렸다....

집에오니 온몸에 땀이 흐른다...찜질방에서 땀내는거 보다도 더 많이 흘리는듯하다...

긍데 왜케 살은 안빠지는지 ㅜ.ㅜ

 

마포 -> 압구리 ->동부이촌동 ->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