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야
쨈스뽄드
2012. 6. 21. 06:55
2012년 6월 20일 PM 11시 같이 낄낄대며 애기하던 친구가 떠났다....덕을 베풀줄 몰라 미워도 했던 친구가.....영면했다는 소리가
믿기지 않아 영안실 가서도 믿지 못했었지만.....영안실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이놈 장난이기만 해봐라 패준다며 가봤지만...
현실에서는 다신 이친구를 볼수 없음을 받아 들이는 내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가는 순간 까지도 사람 가슴에 넌 못을박고 가는 넌 나쁜놈이야.....................
진우야 좋은곳에 가서 다내려 놓고 영면하길 진심으로 바래....3년전 홍대에서 내폰으로 찍어둔 이사진이 영정 사진일줄은.....
문득 문득 너 생각날때 이사진이라도 볼수 있어 다행이다...
가슴에 맺힌거 있으면 이승에 다 풀어놓고 홀가분히 먼길 가라.......널 미워했던거 날 이해해주겠지?
잘가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