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시작하고 뒤를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달리다 힘들면 둔치 아무곳 벤치에서 담배 한모금과 생각을 정리하며....반성도 하며 계획도 세우고....
사실 건강보다는 이런 시간이 더 좋다.....혼자 달리다 힘들면 아무곳에서나 쉬면서 뒤돌아보는 시간이 너무 좋다....
그시간 만큼은 나만의 시간이다....흐르는 강물에 잡생각도 같이 흘려 보내며.....담배 한모금 행복한 시간이다...
이제는 날씨가 좋아져서 아마도 밤늦은 시간에 이런 시간을 더 가질거 같다....
오늘은 황사라는 걸 잊은채 둔치로 갔다가 입안 가득 중국산 황사를 가득 머금었다....
대구,경주,감포 로 여행후 몇일만에 접한 심야 라이딩 입안 가득 황사가 반겨주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