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어제 심하게 아파서 오늘은 쉴려고 했는데...
한번 타보고 정 아프면 돌아오자는 생각으로 한강 둔치로 나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생각보다는 견딜만한 통증이라 한번 가보자하고 동부이촌동까지 가봤다...
도착하니 온몸이 땀으로 흠뻑......
잠시 쉰후 다시 금호나들목까지 고고싱~
금호 나들목에서 누군가 기다리며....땀식으니 엄청 추워진다...염병 빨리 안온다 -.-+
금호나들목에서 잠시 쉬고 잠원둔치로 고고싱~
잠원에서 잠시쉬고 다시 마포로 ....총 약 32Km정도
점점 익숙해져 가는걸 직접 느낀다....
첫날은 그렇게도 힘들던 거리가 이젠 근육하고의 싸움이다...
하루가 다르다는 표현이 맞는걸지 모르겠지만 3일째 나 스스로도 달라졌다는걸 절감했다..
사실 페달링중에도 끊임 없이 내자신하고 싸운다...."엉덩이도 아프고 힘도드니 잠깐 쉬면서 담배한대 피우고 가자.....아냐 정한 목표까지 쉬지 말고 달리자"라고...
이렇게 글로나마 남기는건 내자신하고 싸움에서 지기 싫어서 적어본다...
마포 -> 동부이촌동 -> 금호나들목입구 -> 잠원둔치 ->신사동 본죽 ->동부이촌동 ->마포